발목 MRI 가격 안내 및 학교안전공제회 신청서류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사고로 다친 경우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MRI 검사를 진행한 경우 개인 실비보험에서 일일 보상 금액이 제한적이다 보니 나머지 치료비는 개인부담을 하게 되는데 학교안전공제회는 일일 한도 금액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개인 보험마다 보상 금액이 차이가 있지만 입원이 아닌 경우 일일 보상 한도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X-Ray 가격 7,134원
발목 골절로 MRI 촬영 전에 X-Ray 촬영을 했습니다. 진료비 계산서에 영상진단료로 본인 부담금 7,134원이 청구되어 있습니다. 공단 부담금이 10,702원으로 되어 있는데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다녀온 병원은 의원급이 아니라 병원이라 이 정도 금액이 청구되었습니다. 사실 X-Ray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공단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은 금액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MRI 가격 480,000원
발목 골절이 X-Ray로 확인이 가능하다면 MRI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저의 경우는 아이 성장판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의사의 권유로 MRI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MRI 가격은 비급여 선택치료료 이외로 480,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MRI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는 있는데 의원급은 20~35 만원, 중소병원은 40~70만 원, 대학병원은 70~90만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지역 병원이라 중소병원에 해당되고, 그래서 48만 원 청구되습니다. MRI 가격은 검사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정형외과 MRI 비용이 20~50만 원, 뇌혈관 MRI 비용이 30만 원에서 100만 원, 목디스크 MRI 비용이 20~5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즉, MRI 가격은 촬영 부위마다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MRI 검사 시간
MRI 검사시간은 대게 40~60분 정도로 소요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발목 골절이라 부위가 정확해서 그런지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MRI 검사를 하게 되면 기계 소리가 시끄러워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렵지 않게 MRI 촬영 잘하고 나왔습니다. 발목 골절이라 누워서 하체만 MRI 촬영을 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합니다. 보호자는 MRI 검사실에 들어갈 수 없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3m 귀마개에 헤드셋까지 해서 크게 힘들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MRI 가격 포함 총 진료비 511,400원
총진료비는 진찰료, 영상진단료, MRI 가격 , 처치 및 수술료를 포함해서 511,400원을 결제했습니다. 아이 실비보험 해서 하루 최대 250,000원까지 보상이 가능해서 나머지 금액 부분은 자부담해야 했습니다. 사실 골절진단금이나 통깁스 진단금을 받으면 개인 지출은 거의 없긴 해서 실비 보험에서 어느 정도 다 커버가 가능해서 부담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사고로 다쳐서 발목 골절이 된 거라 학교안전공제회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선생님께서 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해 주시고 나머지 청구는 제가 직접 하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학교안전공제회 서류
1. 공제급여 청구서
2.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3. 약제비 계산 서영 수증 / 처방전
4. 진료비 세부산정 내역서
5. 주민등록등본(학생 기준)
6. 청구인의 통장사본
학교안전공제회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긴 한데 영수증은 실비보험에도 필요한 자료라 크게 준비가 필요한 서류는 없습니다. 특히 저같이 청구금액이 50만 원 초과 시 진단서가 추가로 필요하고 비급여 MRI 촬영 시 촬영 사유가 기재된 소견서로 제출해야 합니다.
개인 실비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 챙기면서 학교안전공제회 제출 서류를 같이 챙겨하는데 각각 2부씩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개인보험은 사진 촬영해서 파일로 제출하기 때문에 각각 1부씩 발급받아서 파일로 각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치료가 다 끝난 이후에 전체 진료비를 한 번에 청구해서 서류 발급에 대한 비용만 제외하고 치료비는 전액 보상받았습니다. MRI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개인 실비보험이 있거나 학교안전공제 신청이 가능하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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